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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시황] 10월7일 일일시황

골드 가격, 미 부양책 협상 중단 소식에 하락

골드 가격은 달러 약세 및 부양책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하지만 장 마감 후 발표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재정부양책 중단 소식에 1%이상 급락하였다. 미국 장중 낸시 펠로시(민주당) 하원 의장이 부양책과 관련해 진전이 있었다고 밝히면서 기대감으로 금값은 여전히 상승 흐름을 보였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이 선의로써 협상에 임하고 있지 않다고 주장하며 민주당의 부양 제안을 거절한다고 밝히며 급락세로 돌아섰다. 이 소식으로 인해 장중 보합 수준에서 머물던 달러 인덱스가 고점까지 치솟으면서 금 가격 하락을 이끌었다. 다만 재정 부양책이 선거 뒤로 미뤄지는 것은 다분히 정치적인 판단이기에 재정부양책 자체는 유효하며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 또한 전미실물경제협회(NABE) 주최 화상 컨퍼런스에서 "과잉 부양지원의 위험은 적은 부양지원의 위험에 비해 매우 낮다."라고 전하며 "낮은 수준의 부양책은 오히려 불필요한 곤경을 야기할 것"이라면서 재정 부양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촉구했다. 최근 금 가격 흐름을 볼 때 1차적으로 $1,880, 2차적으로 $1,850 수준을 놓고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특히 최근 재정 부양책의 움직임에 강하게 반응하는 것은 안전자산으로써의 수요보다는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의 특성이 더욱 부각되는 것으로 보이기에 실질금리의 움직임과 물가, 재정부양책 관련 소식에 집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35.77 하락한 $1,1877.126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1.2650 하락한 $23.0850        
[출처:유진투자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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