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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시황] 10월19일 일일시황

골드 가격, 경제지표 호조, 부양책 기대감 회복 맞물리며 보합세

골드 가격은 미국의 주요 지표와 부양책 협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관련 소식 등이 맞물리며 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9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1.9% 증가해 다섯 달 연속 증가세를 보였고, 시장의 전망치 0.7% 증가를 훌쩍 넘어섰다. 화이자가 오는 11월 셋째 주에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히며 백신에 대한 긍정적인 소식까지 나와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를 되살리는 듯 했으나 9월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0.6% 감소하며 지난 4월 이후 다시 하락한 점과 미국의 부양책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이 다소 회복되며 금 가격의 보합세를 이끌었다. 전문가들은 소매판매 지표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향후 상황에 대한 우려도 표했다. 라보뱅크의 제인 폴리 외환전략가는 "정말로 강한 수치"라면서도 "이것이 마지막 환호가 될 수 있다는 느낌도 있다"고 말했고, 이어 "고용 시장이 약화하고, 새로운 부양책이 지연되고 있어 향후에는 소비 증가세가 둔화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다만 유럽발 부양책이 촉발될 수 있는 점과 미국 부양책의 일시적인 부재에 투자자들이 익숙해진 점이 금 가격을 지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미국에서 코로나19 재확산과 관련해 본격적인 재봉쇄 움직임은 없지만 규제가 다시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어 부양책과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한 추가 규제를 주시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8.85 하락한 $1,898.970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1400 하락한 $24.1700 

[출처:유진투자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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