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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시황] 6월5일 일일시황

뉴욕증시 혼조세와 고용지표 실망감에 상승세

골드 가격은 미국의 인종차별 반대 시위가 확산되는 가운데 고용지표에 대한 실망감과 뉴욕증시가 다시 폭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더해지며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해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의 시위와 관련해서 뉴욕에서는 한 남성이 야간 통행금지시간에 경찰관들을 흉기 등으로 공격하는 일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범인과 경찰관 3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주간 실업보험청구자 수도 시장 예상보다 다소 실망스럽게 나왔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전주보다 249천 명 줄어든 1877천 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예상치 180만 명보다 조금 많았다. 신규 보험 청구자 수가 감소하는 추세지만, 연속해서 청구한 인원이 늘어난 점이 불안감을 자극하며 금 가격을 끌어 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달러 역시 약세를 보인 점과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갈등 긴장감 역시 금 가격의 상승을 도왔다. 반면 금 가격에 부정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CMC마켓의 마이클 휴슨 수석 시장 전략가는 "지표는 좋지 않지만, 시장은 상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편안함을 느끼고 있고 이는 금값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고 또 다른 전문가는 "시장 심리가 개선되면서 단기적으로 금값은 약한 모습을 나타낼 것"이라고 분석해 금 가격에 부정적인 요소도 고려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13.11 상승한 $1,710.6176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0500 상승한 $17.7200
[출처:유진투자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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