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일일 시황] 4월20일 일일시황

골드 가격, 코로나 극복 기대감, 미국의 경제정상화 발언에 하락세

골드 가격은 달러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정상화 발언과 치료제 개발에 대한 기대감에 위험자산 투자심리를 회복되며 하락세를 보였다. 금일 뉴욕증시 역시 별다른 지표 발표가 없는 상황에서 위에서 언급한 이슈와 같은 이유로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의 바이오 기업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렘데시비르”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임상 시험 결과가 전해졌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구체적인 시점을 명시하지는 않았으나 “Opening Up America Again” 즉, 경제활동 재개에 대한 지침을 발표했다. 현재 불안한 시장상황 그리고 투자심리 위축의 원인인 코로나19 극복에 대한 희망이 보이면서 투자심리는 되살아 났고, 이에 달러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안전자산으로서 코로나19 사태 동안 가격 지지를 이어온 골드 가격이 하락했다. 금일 오전 발표된 중국 GDP가 예상치인 -6.5%보다 0.3%나 낮은 -6.8%로 발표되며 마이너스 성장의 결과를 수치로 보여줬지만 증시는 상승하는 모습을 보인 것 역시 코로나19의 정점이 지나가고 있다는 기대감의 결과로 보여진다. HSBC의 제임스 스틸 전략가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보건, 시장 등 많은 불확실성은 2021년까지 금값을 지지할 것 이라면서 낮은 금리와 부양책은 금값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하며 장기적으로 금값은 다음 달 1,800달러를 테스트할 것이라고 언급했지만 향후 금 가격은 금일 발표된 미국의 경제 활동 지침의 시행, 그리고 치료제 개발 여부와 아직까지 늘어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자 및 사망자의 동향 변화에 따라 등락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33.49 하락한 $1,684.190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4900 하락한 $15.1300          

이전글
4월21일 일일시황
다음글
4월17일 일일시황

해당글에 대한 짧은 의견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