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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시황] 4월17일 일일시황

골드 가격, 달러 강세에도 주요 경제지표 악화에 상승세

골드 가격은 이날 달러가 강세를 보였음에도 주요 경제지표의 부진에 상승세를 보였다. 16일 발표된 부진한 지표의 충격으로 인해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524 5천명을 기록했으며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예상치 500만 명보다 많았다. 지난주까지 4주간 실업 보험 청구자 수는 약 2 200만명에 달하며 사상 최대 증가폭을 보여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폐쇄령에 따른 여파로 미국에서는 지난 3주동안 2200만명이 일자리를 잃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업보험 청구자 수뿐만 아니라, 다른 주요 지표들도 부진했다. 주택착공 허가 건수는 6.8% 감소하였고 4월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지수도 전월 -12.7에서 -56.6으로 폭락했다. 이는 시장 예상 -30.0을 크게 하회하는 금액으로 1980 7월 이후 가장 낮은 금액을 의미한다. 코로나 19 확산 국면에서 금값이 치솟고 있는 가운데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초안전자산”의 매력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빌 바루치 블루라인 캐피털 대표는 “올해 금 가격이 온스당 200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본다”며 “투자 포트폴리오에 금을 꼭 담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불안한 지표에도 불구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일 기자회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정점을 지났다면서, 경제 재개 문제와 관련한 지침을 공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골드 가격의 추가 향방은 주요 경제지표들이 회복하는 시점에 따라 달라 질 것으로 보여,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될 것으로 판단된다.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1.97 상승한 $1,717.682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1450 상승한 $156200 

[출처:유진투자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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