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일일 시황] 5월17일 일일시황

골드 가격, 소매판매 둔화, 달러 약세에 상승세

 

14 일 골드 가격은 부정적인 미국의 경제지표와 달러 약세에 영향을 받아 상승세를 연출했다 . 그 동안 경제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물가 상승률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로 금리가 상승했으나 이날 미국 10 년물 금리도 반락하며 금 값의 상승을 도왔다 . 이날 발표된 미국의 4 월 소매판매는 전월과 같은 수준을 보였고 시장의 예상치 0.8% 를 하회했다 . 미국의 4 월 산업생산 역시 전월 대비 0.7% 증가해 전문가 예상치 0.8% 증가를 밑돌았다 . 반면 수입 물가 지표는 예상치를 웃도는 증가세를 보여 미 채권 금리 수준의 하단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미 노동부는 4 월 수입 물가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고 발표했으며 수입물가는 1 분기 동안 1% 이상의 증가세를 보이다 다소 둔화했으나 2020 4 월 이후 매달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 뉴욕증시 주요 지수 역시 이날 반등하며 금 가격의 추가 하락을 막은 것으로 판단된다 . 전문가들은 여전히 높은 물가 상승률에 주목하고 있다 . UBS 글로벌 웰스 매니지먼트의 마크 해펠레 최고투자책임자 (CIO) " 팬데믹 이후 회복세가 가속화되면서 물가 상승 공포가 변동성을 일으킬 것 " 이라고 말했고 , 골드코어의 마케팅 담당인 데이비드 러셀은 " 트레이더들은 증시의 강세장 기간을 고려할 때 조정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 고 진단하며 " 차입한 자금으로 조성한 포지션이 청산되면서 증시의 강한 투매와 함께 금은 항상 움직일 것 " 이라고 강조해 당분간 금 가격이 높은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출처:유진투자선물]

이전글
5월18일 일일시황
다음글
5월14일 일일시황

해당글에 대한 짧은 의견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