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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시황] 5월14일 일일시황

골드 가격, 미국 경제지표 개선 vs 금리 하락 보합세

골드 가격은 전일 소비자물가 지수가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며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졌으나 이날 미 10년물 금리가 반락한 점과 경제지표 개선에 복합적인 영향을 받아 보합세를 연출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4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6% 상승해 시장의 예상치 0.3%를 넘어섰고 전년 대비로는 6.2% 올라 2010 11월 이후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실업 지표도 큰 폭으로 개선됐다. 지난주 미국의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보다 3 4천명 줄어든 47 3천명을 기록해 시장의 예상치 50만 명을 밑돌았고 팬데믹 이후 최저치를 다시 경신했다. 반면 이날 미국 채권 10년물 금리는 크게 반락하며 금 가격을 지지한 것으로 보인다. 달러 역시 보합세를 보이며 금 값에 방향성을 제공하지 못했다. 전문가들의 의견은 엇갈리고 있다. 스테이트 스트리트 글로벌 마켓츠의 드위포 에번스 매크로 전략 헤드는 소비자 물가 급등으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생각보다 더 큰 문제인지, 연방준비제도)가 약간 더 공격적으로 나서야 하는지에 대한 논란이 촉발됐다고 밝혀 당분간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분석했고, 울프팩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인 제프 라이트는 "현재 연준이 물가 상승세를 억제하기 위해 자산매입량을 빠르게 축소할 수 있고 시장이 예상한 것보다 금리를 빨리 올릴 수도 있다고 우려할 정도로 너무 뜨겁다"고 지적해 금 가격에 부정적인 요인에 초점을 맞췄다.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11.13 상승한 $1,826.5699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0300 상승한 $27.0600

[출처:유진투자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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