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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시황] 5월11일 일일시황

골드 가격, 달러 약세, 금리하락에 상승세

골드 가격은 지난주 발표된 부정적 고용지표에도 달러가 약세를 보인 점과 미 10년물 금리가 하락한 것에 영향을 받아 상승세를 연출했다. 4월 미국의 신규 고용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며 연방준비제도가 예상보다 일찍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우려가 줄어들었고, 달러 약세를 이끌며 금 가격을 끌어 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뉴욕증시 주요 지수도 차익실현 매물과 기술주를 중심으로 하락 압력을 받고 있어 금 가격의 하단을 지지하고 있다. JP모건 에셋 매니지먼트의 마이크 벨 글로벌 시장 전략가 역시 "시장이 상당히 멀리까지 왔으며, 비교적 직진 방향으로 많이 올랐다"라며 이에 따라 "추가 상승을 위한 허들이 더 높아졌다"고 분석하고 있다. 키트코닷컴의 선임 분석가인 짐 와이코프도 금은 예상보다 훨씬 약한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을 바탕으로 견조한 랠리를 이어갈 것이라고 진단했고, 이번 고용지표에 대한 실망감으로 금리인상을 비롯한 테이퍼링 이슈가 수면 아래로 내려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지난 주 제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금리인상 가능성 시사에 따라 인플레이션 우려와 함께 의견이 분분하던 금리 인상 논란이 함께 가라앉으며 달러 약세와 더불어 금리 인상 리스크를 털어냈고 금 가격은 2월 초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며 당분간 견조한 랠리를 이어갈 것으로 판단된다.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4.96 상승한 $1,835.4399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12 하락한 $27.3100        

[출처:유진투자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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