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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시황] 4월26일 일일시황

골드 가격, 달러 약세에도 경제 지표 개선되며 하락세

골드 가격은 전세계적으로 코로나 19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점과 달러 약세에도 경제지표가 개선되고 있는 것과 미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수가 늘어나며 확진자 수가 감소한 것에 더 큰 영향을 받아 하락세를 연출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4월 제조업 PMI 60.6을 기록해 시장의 예상치 60.5를 웃돌았고, 2007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비스 PMI 또한 63.1을 기록해 예상치 61.0을 넘어섰고 제조업 PMI와 마찬가지로 지표가 집계된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이처럼 미국의 코로나19 접종 확대 등으로 경제 지표가 빠르게 개선되며 금 가격을 끌어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지표 개선에 뉴욕증시 주요 지수도 상승세를 보이며 금 가격의 상승을 제한했다. 미국에서는 코로나19 백신을 한 차례 이상 접종한 고령층이 80%를 넘으면서 입원율과 사망률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며 마스크 착용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반면 전 세계 코로나19 상황이 오히려 악화되고 있는 점은 금 가격의 하단을 지지하는 모습이다. 인도에서는 코로나 확진자가 연일 30만 명 이상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고 일본은 코로나 확진자 증가로 도쿄 등 4개 지역에 3번째 긴급사태를 선포했다. 전문가들은 금의 실질적 수요 증가와 미 10년물 금리 움직임에 주목하고 있다. RJO 퓨처스의 밥 하버콘 선임 시장 전략가는 "현재 금의 기술적 포인트를 고려하면 지금은 약간의 전쟁과 같은 상황"이라면서 "다만 중국과 인도에서 실질적 수요가 증가하는 점은 금 하락 압력이 단기적이도록 울 것"이라고 분석해 당분간 금 가격의 상승폭이 제한될 것으로 사료된다.

.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6.76 하락한 $1,777.180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1800 하락한 $25.9900

[출처:유진투자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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