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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시황] 4월23일 일일시황

골드 가격, 코로나 재확산 우려에도 고용지표 개선에 하락세

골드 가격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상황이 악화하고 있다는 소식에도 주간 실업 지표가 개선된 점과 달러 강세에 영향을 받아 하락세를 연출했다. 이날 발표된 인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1 4천명을 넘어 하루 신규 확진자 수로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미국 중서부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도 시장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미시간주의 7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0일간 7천 명을 웃돌고 있고 이는 지난가을 최고치 수준에 육박한 것이다. 미국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현재 150개국을 여행금지 목록에 올린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보다 크게 개선되며 금 가격을 끌어내렸다.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자수는 전주보다 39천 명 줄어든 547천 명을 기록해 2020 3 14일 주간의 256천 명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고 시장의 예상치 60 3천명도 대폭 밑돌아 팬데믹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고용시장이 개선되고 있는 신호가 나오는 점과 이날 달러 역시 강세를 보이며 금 가격의 하락세를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미 10년물 금리가 하락세를 보인 것과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는 금 가격의 하단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리걸 앤 제너럴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크리스토퍼 제프리는 월스트리트저널에 "시장이 의문을 품지 않다가 의문을 품기 시작하는 단계로 이동했다"라며 자신의 팀이 미시간주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추세를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 확산과 더불어 변종 바이러스에 따른 우려가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지속적으로 자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메탈 데일리의 대표인 로스 노먼에 따르면 "가장 고무적인 것은 중앙은행의 수요가 다시 부상하는 동안 금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기관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약화하고 있다는 점이다"고 강조해 단기적인 조정에도 당분간 금 가격에 대한 상승 동력은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9.52 하락한 $1,783.940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4050 하락한 $25.4050        

[출처:유진투자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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