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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시황] 4월8일 일일시황

골드 가격, 전일 상승분 소화하며 소폭 하락

골드 가격은 달러화가 혼조세에 영향을 받으며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였다. 금일 달러화는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강해졌지만, 미국 국채 수익률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그동안 달러화 강세를 견인했던 미 국채 수익률이 10년물 기준으로 연 1.6%대로 수렴하는 등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세계 경제 성장에 전망을 사상 최고치인 6%로 상향 조정했지만 미 국채 수익률은 좀처럼 반응하지 않고 있다. 이제 시장은 연준의 통화정책 변경 가능성에 시선을 고정하고 있다. 연준은 2024년까지 사실상 제로 금리 수준을 고수할 것이라고 약속했지만 인플레이션 기대가 강화되고 있어서다. 실제 미국 자금시장은 2022 12월에 25bp의 금리 인상을 반영하고 있다. 삭소방크의 올레 한슨 전략가는 "달러 약세가 금값 상승의 주된 이유"라면서 "국채 금리도 큰 움직임을 나타내지 않으면서 금값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계속되는 경제 지표 개선으로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커지는 것은 증시를 끌어올리고 금값 상승폭은 제한하고 있다. 한센 전략가는 "금값이 다시 견고하게 상승하기 위해서는 지정학적 우려가 생기거나 물가가 공격적으로 올라야 한다"고 지적했다. IG마켓의 카일 로다 전략가는 "현재 환경은 금에 좋지 않다"면서 "국채 금리의 계속되는 상승과 강한 지표에 따른 견고한 달러는 중앙은행이 예상보다 더 빨리 매파적 모습을 보일 수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6.29 하락한 $1,737.280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0500 하락한 $25.1200

 [출처:유진투자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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