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일일 시황] 3월19일 일일시황

 골드 가격, 비둘기 연준 vs 미 금리 재급등, 보합세

골드 가격은 연방준비제도가 완화적 발언을 통해 장기 저금리 방침을 다시 했음에도 미국 국채금리가 다시 재급등 하며 보합세를 연출했다. 연준의 거듭된 비둘기적 발언에도 인플레이션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해소되지 못하고 있고, 올해 성장률 및 물가 전망치를 올려 잡은 점도 예상보다 빠른 통화정책의 긴축에 대한 불안감을 자극하는 요인인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 또한 엇갈렸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 보다 4 5천명 증가한 77만명을 기록해 시장의 예상치 70만명 보다 많았고, 고용시장의 회복세가 다소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3월 제조업지수는 51.8을 기록해 지난 1973년 이후 최고치를 보였고 시장 예상치 22.0을 크게 상회했다. 필라델피아 연은 지수는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3월 가격지불지수는 전월의 54.4에서 75.9로 급등해 이는 198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준의 저금리 방침 재 확인 이후 달러는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금리의 불안정한 흐름은 지속하겠지만, 시장 전반이 크게 불안하지는 않을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인베스코의 마이클 메튜 채권 펀드매니저는 "연준 인사들은 향후 3년간 긴축은 없을 것이란 점을 고수하려 하지만, 시장은 이에 도전하고 있다"면서도 "위험자산은 지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고, CMC마켓의 매든 전략가는 "연준이 금리를 낮은 수준에서 유지한다는 신호를 보낸다면 금값의 추가 하락을 제한하고 지지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해, 금이 안전자산의 역할을 되찾을지 여부가 향후 금 가격의 방향성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8.03 하락한 $1,736.4093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2850 하락한 $26.0500        

[출처:유진투자선물]

이전글
3월22일 일일시황
다음글
3월18일 일일시황

해당글에 대한 짧은 의견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