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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시황] 3월17일 일일시황

골드 가격, FOMC 결과 앞두고 관망세 형성에 보합세

골드 가격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시작된 가운데 주요 경제지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소식 등을 주시하며 관망세가 형성되어 보합권에 머물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이날부터 이틀 일정으로 FOMC에 돌입했고 결과는 다음 날 오후 발표될 예정이다. 최근 국채금리의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에 대해 어떤 시각을 가지고 결과를 내놓을지에 따라 금리와 금 가격 모두 크게 움직일 수 있는 상황이다. 대체적으로 연준이 비둘기적인 견해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장의 기대만큼 완화적이지 않을 경우 시장의 혼조세가 예상된다. 최근 경제지표 또한 양호한 상황이고 1 9천억 달러 규모의 추가 부양책, 백신 보급의 확대 등을 고려했을 때 연준이 이전처럼 경제의 불확실성만을 부각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도 있어서 이른 긴축에 대한 우려도 동시에 존재한다. 미국 국채 금리 또한 FOMC 결과를 앞두고 제한적인 등락을 이어가는 중인데다 이날 달러 또한 보합세를 보이며 금 가격에 방향성을 제공하지 못했다. 반면 이날 발표된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는 대체적으로 부진하게 나오며 금 가격의 하단을 지지했다. 2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3.0% 감소해 시장의 전망치 0.4% 감소보다도 훨씬 많이 줄었고, 2월 산업생산 또한 전월 대비 2.2% 감소해, 시장 예상 0.3% 증가보다 부진했다. 미국과 반대로 유럽에서 코로나 관련 상황이 불안한 점 또한 금 값을 지지하는 요인이다. 프랑스와 독일 등 유럽의 다수 국가가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 접종을 일시 중단했고 오는 18일 유럽의약품청이 백신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FOMC 결과와 파월 의장의 발언에 따라 금 가격이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보고 있다. 블랙록의 릭 라이더 최고투자책임자(CIO) "파월 의장이 내놓을 모든 단어에 시장이 조정될 것"이라면서 "아무것도 말하지 않으면 시장을 움직일 것이고, 많이 말해도 시장을 움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90 하락한 $1,730.940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3000 하락한 $25.9600        
[출처:유진투자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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