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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시황] 3월16일 일일시황

골드 가격, 미 국채금리 상승 진정에 상승세

골드 가격은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지난 주말 1.6% 위로 오른 이후 추가 상승이 제한되며 시장의 불안감도 다소 누그러진 점과 이번 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 결과를 앞두고 관망세가 형성되며 소폭 상승세를 연출했다. 미국 정부가 도입한 1 9천억 달러 규모의 부양책도 금 가격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양호한 경제 지표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점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이 미국을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 빠르게 보급되고 있는 점, 달러가 소폭 강세를 보인 점은 금 가격의 추가 상승을 제한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발표된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3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가 전월 12.1에서 17.4로 상승해 지난해 여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고 시장의 예상치 15.0도 넘어섰다. 다만 유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할 조짐을 보이는 점과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등의 확산이 지속되는 것은 금 값을 뒷받침 하는 요인이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FOMC 결과와 금리 흐름에 대한 경계심이 이어지며 금 가격이 박스권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보면서도 엇갈린 전망을 내놓고 있다.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코스틴 전략 담당 대표는 “투자자들은 최근 시장을 사로잡고 있는 경제의 과열 및 연준의 긴축 우려와 지속해서 씨름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며 "시장이 미 국채 10년 금리 2%는 큰 어려움 없이 소화할 수 있다고 본다"이라고 분석했고, 반면 TD증권의 갈리 전략가는 "달러도 국채 금리 상승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현재 환경이 금으로 자급이 유입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금의 압력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5.43 상승한 $1,731.836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4771 상승한 $26.3900        
[출처:유진투자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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