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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시황] 1월21일 일일시황

골드 가격, 적극적 경기부양 재확인, 달러 약세에 상승세

골드 가격은 바이든 당선인의 46대 미국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적극적인 경기 부양 방침을 재확인한 점과 달러가 약세를 보임에 따라 상승세를 연출했다. 이미 바이든 대통령이 이미 19천억 달러 추가 부양책 도입을 예고했었고, 전일 재닛 옐런 재무장관 지명자도 인준 청문회에서 공격적인 재정 지출 확대 방침을 언급한 바 있다. 바이든 당선인의 취임식을 전후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의 폭력 시위가 재발할 수 있다는 우려와 정치적 혼란도 금 값 상승을 도왔다. 달러 역시 소폭 약세를 보이며 금 가격을 끌어올렸다. 반면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과 긍정적인 주요 기업 실적에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강세를 보인 점은 금 값의 상승폭을 제한했다. 넷플릭스는 4분기 신규 가입자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늘어 팬데믹 수혜 기업의 진면목이 다시 확인됐고, 대형 은행인 모건스탠리도 시장 예상을 훌쩍 웃도는 4분기 순익과 매출을 기록해 4분기 기업 실적은 대체로 시장 예상보다 양호한 상황이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이 지속적으로 불안한 점과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유럽 주요 국가들이 잇달아 봉쇄 조치를 강화하고 있는 점 역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를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에서는 총 사망자가 40만명을 넘어섰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새 정부의 부양책 기대에 따라 투자 심리가 움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메리트레이드의 JJ키나한 수석 시장 전략가는 "투자자들이 새 정부 정책 및 전망에서의 대대적인 변화를 기대하고 있는 만큼 모든 다른 이슈들은 워싱턴의 이벤트에 밀려날 것"이라고 말했고, 서클 스퀘어드 얼터너티브 인베스트먼트의 제프리 시카 창립자는 "증시 상향 모멘텀이 계속되는 한 금값은 좁은 범위에서 움직이게 될 것"이라면서 "다만 추가적 부양책은 금에 매우 긍정적"이라고 분석해 단기적으로 달러 약세와 부양책 기대에 따라 금 가격이 지지될 것으로 보인다.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31.57 상승한 $1,870.9063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446 상승한 $25.7660
[출처:유진투자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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