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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시황] 1월12일 일일시황

            골드 가격, 미국 정국 혼란과 증시 조정에 상승세

골드 가격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논의 등 미국 정치권 혼란과 뉴욕증시 주요지수 조정에 영향을 받아 상승세를 연출했다. 조 바이든 차기 행정부가 대대적인 재정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 또한 금 가격 상승을 도왔다.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오는 14 '수조 달러' 규모의 부양책 윤곽을 내놓을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고, 최근 주가 급등으로 이날 뉴욕증시가 조정 받으며 금 값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민주당이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탄핵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어서 미국 정치권 혼선도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를 끌어 올리고 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 등을 두고 민주당과 공화당과 마찰이 심해질 경우 차기 정부가 추진하는 부양책이 원만하게 처리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도 존재한다. 채권시장에서 미 국채 금리가 꾸준하게 상승하며 1.1% 선 위로 올라선 점도 투자자들을 다소 불안하게 만드는 요인이다.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전략가는 "이제 곧 국채 시장에 강한 자금 유입이 나온다면 이는 금의 매력을 떨어뜨릴 것"이라고 분석했고, 고용지표의 부진 역시 추가 부양책 및 금리 상승을 지지하고 있다. 하지만 당면한 미국의 경제 및 보건 상황이 불안하다는 점과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9천만명을 넘어서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재유행의 여파가 이제 나타나고 있는 점은 금 가격의 하방을 지지할 것으로 분석된다.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3.60 하락한 $1,844.661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4491 하락한 $24.9209        
[출처:유진투자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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