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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시황] 12월23일 일일시황

골드 가격, 달러 강세, 코로나 변종 확산 맞물리며 보합세

골드 가격은 영국에서 변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빠르게 확산하며 팬데믹 위기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진 점과 달러 강세가 맞물리며 보합세를 연출했다. 다수의 국가에서 영국으로부터 입국을 제한하는 등 긴급 조치에 나섰고, 전염력이 높다고 알려진 만큼 제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추가 확산은 불가피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미국의 추가 부양책 도입 효과도 금 가격에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현재 개발되어 접종중인 코로나19 백신이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과를 보일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과 달러가 강세를 보인 점은 금 가격의 상승을 제한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 결과 또한 혼재했다. 미국 3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는 33.4% 증가를 기록해 앞서 발표된 잠정치와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했고, 12월 소비자신뢰지수는 88.6을 기록해 시장 전망치 97.0을 하회했다. 전문가들의 의견도 엇갈리고 있다. MUFG 유럽의 데릭 할페니 글로벌 시장 연구 담당 대표는 "변이 문제가 영국에 제한될 것으로 보는 것은 용감한 사람"이라면서 "또 다른 장기화한 글로벌 봉쇄로 돌아가게 될 것인지가 관건"이라고 말해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지지될 것을 예상했고, 삭소뱅크의 피터 가니 주식 전략 담당 대표는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전염력이 더 강하지만, 백신의 효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면 시장은 덜 걱정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유럽발 변종 코로나19 확산으로 위험 기피 현상이 번지는 가운데 달러가 안전자산으로서 더 부각되고 있는 점은 금 가격의 향방을 예측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 다만 미국 의회가 9천억 달러 부양책 패키지를 통과 시킨 점이 금 가격의 하방을 지지할 것으로 보여 강세 요인이 더 크게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16.65 하락한 $1,859.560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1.0409 하락한 $25.1224

 [출처:유진투자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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