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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시황] 12월17일 일일시황

골드 가격, 미국 부양책 타결 기대에도 엇갈린 경제지표에 보합세

골드 가격은 미국의 부양책 타결이 임박했다는 기대와 소비가 대폭 부진했음에도 경제지표가 엇갈리며 보합세를 연출했다.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9천억 규모의 부양책에 대한 양당의 합의가 발표될 수 있다고 일제히 보도했고 그 동안 견해차가 컸던 지방정부 지원과 책임보호 조항은 빠지는 반면, 미국인에 대한 현금지급은 포함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11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1.1% 감소해 시장의 전망치 0.3% 감소보다 훨씬 큰 폭 줄었다. 반면 미국의 제조업 PMI 56.5를 기록해 시장의 예상치 55.7를 상회하며 금 가격의 상승폭을 줄였다. 곧 있을 올해 마지막 FOMC 결과도 금 가격의 향방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연준이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불안감이 다소 커진 상황이고, 전문가들은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 브리클리 어드바이저리 그룹의 피터 부크바 최고투자책임자는 "실망스러운 소매판매 지표 이후 4분기 성장률 전망치가 하향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부양책이 나올 수 있는 상황이고, 이는 몇 달간 도움이 되겠지만, 경제가 열리지 않으면 온라인을 제외하고는 큰 도움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부양책이 통과될 가능성이 크고 코로나19 백신의 접종이 시작되는 등 금 가격 상승에 긍정적인 요소들이 존재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 및 사망자 수가 급증하고 있어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를 지지할 것으로 판단된다. 전문가들 역시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제로 금리를 유지하고 부양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금값에 긍정적일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10.69 상승한 $1,864.147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8529 상승한 $24.3358        

[출처:유진투자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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