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일일 시황] 12월15일 일일시황

골드 가격, 국 부양책 협상 기대에도 코로나19 백신 접종 소식에 하락세

골드 가격은 미국의 부양책 협상 기대감과 코로나19 백신 출시 소식에 팬데믹 종식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하락세를 연출했다. 이날 미국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최초로 시작되었고, 이달 말까지 2000만명, 내년 3월까지 1억명에게 접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코로나19가 곧 종식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진 상황이다. 앨버트 볼라 화이자 최고경영자 또한 미국 정부와 백신 1억회분 추가 공급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면서 "가능하면 2분기에 1억 회 분을 공급할 수 있도록 매우 협력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혀 투자 심리를 지지하고 있다. 영국과 유럽연합의 무역협상이 추가로 진행되는 점도 시장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안전자산인 금 가격을 끌어내렸다. 노딜 브렉시트 상황에 대한 우려는 다소 경감된 상황이다. 반면 교착 상태에 놓인 부양책 협상이 돌파구를 맞을 거라는 소식은 금 가격을 하락폭을 지지한 것으로 보인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의 초당파 의원들은 부양책을 두 개의 법안으로 분리해 의회에 상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고, 이는 일부 사안이라도 우선 합의할 수 있는 가능성을 키우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전일 통화로 부양책을 논의했고, 이날도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달러 역시 소폭 약세를 보이며 금 가격의 추가 하락폭을 줄였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지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금 가격의 강세를 전망하고 있다. TIAA뱅크의 크리스 가프니 회장은 "내년 금은 상승할 것"이라면서 "그러나 올해 남은 기간 금거래는 고르지 못한 모습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했고, CMC마켓의 마이클 휴슨 수석 시장 전략가 역시 "이번달 말까지는 부양책이 나올 것이고 연준은 계속해서 완화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면서 "이는 2021년까지 금값을 지지할 것"이라고 분석해 부양책과 새로운 완화 정책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11.86 하락한 $1,827.170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0946 하락한 $23.8176        
[출처:유진투자선물]

 

이전글
12월16일 일일시황
다음글
12월14일 일일시황

해당글에 대한 짧은 의견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