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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시황] 12월14일 일일시황

골드 가격, 브렉시트 우려, 코로나 확산 우려 등에 상승

골드 가격은 브렉시트 이후 미래관계 협상 결렬 우려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 미중갈등 심화 우려에 상승했다. 브렉시트를 3주가량 앞두고도 EU와 영국이 미래관계에 합의를 이뤄내지 못하면서 노딜 브렉시트 가능성이 커졌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이날 유럽과의 미래관계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영국과 EU 13일을 시한으로 정하고 협상을 계속하기로 한 상황이다. 프랑스 제약사 사노피는 영국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함께 개발해온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결과 면역 반응이 충분하게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중국은 미국의 홍콩 관련 제재에 보복 조치를 내놓으며 반격에 나섰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전날 "중국은 홍콩 문제와 관련해 악의적인 행동을 하고 주된 책임을 진 미국 정부 관리와 의회 인사, 비정부기구 인사와 그 직계 가족에 대해 대등한 제재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앞서 미국은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 부위원장 14명을 무더기로 제재 명단에 올렸다. 홍콩 야당 의원 자격 박탈과 관련해 제재에 나선 것이다. 여기에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중국 최대 통신회사 차이나텔레콤에 대해 국가안보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이유로 미국내 영업허가를 취소하는 절차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뱅크오브차이나의 시아오 푸 전략가는 "현재 단기적으로 안전자산 수요가 별로 없어 금은 후퇴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미국과 유럽 내 코로나 상황이 심각하기 때문에 금값은 출렁임을 나타낼 수 있다"고 말했다. 스톤X의 로나 오코넬 전략가는 "크리스마스 연휴때까지 금 시장은 큰 움직임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3.72 상승한 $1,839.027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0373 하락한 $23.9122        
[출처:유진투자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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