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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시황] 11월30일 일일시황

골드 가격, 경기회복 낙관론, 코로나19 백신 우려 감소에 하락세

 

    27 일 골드 가격은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이 12월 중순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소식과 미국의 정권이양 불확실성이 줄어든 점, 내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맞물리며 하락세를 연출했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선거인단 투표에서 질 경우 백악관을 떠나겠다고 말하는 등 정권 이양의 불확실성이 한층 더 줄어들며 투자 심리를 지지했다. 전날 코로나19 백신 관련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지만 아스트라제네카는 자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효과에 의문이 제기되자 추가적인 글로벌 임상 시험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고 파스칼 소리오트 아스트라제네카 최고경영자는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더 나은 효과를 보이는 방식을 발견한 만큼 이를 입증해야 한다"면서 "그래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우려를 감소 시킨 점도 금 값을 끌어내리는 데 일조했다. 이날 달러는 소폭 약세를 보였지만 금 가격을 반등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반면 코로나19 확산세와 관련해서는 여전히 불안한 요소들이 많이 존재한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국에서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 수는 처음으로 9만 명을 넘어섰고 독일이 현행 봉쇄 조치를 다음 달 20일까지 연장하기로 하는 등 유럽 쪽의 상황도 여전히 좋지 않다. 전문가들은 이날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소비 결과를 주시하고 있다. 나티식스의 에스티 듀크 글로벌 시장 전략 대표는 "다수의 유통기업이 어려운 한 해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를 따라잡기 위한 노력을 할 것이 분명하다"면서 "블랙프라이데이는 경제 지표에 긍정적인 충격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해 소비지표의 방향에 따라 안전자산의 수요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 전망했고, 코로나19 백신과 내년 경기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 트럼프 대통령의 정권 인수 공식 허용 등에 영향을 받아 투자자들의 심리가 다시 위험자산으로 쏠릴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22.44 하락한 $1,788.1288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7550 하락한 $22.6950        
[출처:유진투자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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