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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시황] 11월24일 일일시황

           골드 가격, 경제지표 호조와 코로나19 백신 희소식에 하락세

골드 가격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관련 낙관적인 소식과 미국의 경제지표가 긍정적으로 발표되며 하락세를 연출했다. 이날 영국 옥스퍼드 대학과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 중인 백신도 3차 임상시험에서 양호한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고, 이 백신은 평균 70%의 면역 효과를 보였지만, 투약 방식의 조절에 따라 효과가 90%까지 올라가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별한 부작용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개발 중인 백신은 다음 달 중순에 긴급 사용의 승인 및 첫 접종이 예상되는 상황이어서 곧 미국 전역에서 백신 접종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 또한 양호하게 나오며 금 가격을 끌어내렸다. 미국의 11월 제조업 및 서비스업 PMI는 모두 시장 예상을 큰 폭 상회했고,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10월 전미활동지수도 0.83으로, 전월의 0.32에서 상승해 전문가들의 예상치 0.23보다 높았다. 달러도 이날 소폭 강세를 보이며 금 값 하락을 이끌었다. 반면 미국의 코로나19 위기는 진정되지 않고 있다. 지난주 7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이전 주와 비교해 20%가량 증가했고 캘리포니아주가 야간 통행 금지 명령을 발동하는 등 봉쇄 조치가 강화됐다. 부양책 관련 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점도 금 값을 지지할 수 있는 요소이다. 이날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공화당과 함께 타깃을 정한 부양책 계획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전문가들은 부양책 협상과 백신 관련 기대감에 따라 금 값이 향방을 달리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CMP그룹의 제프리 크리스찬 파트너는 "백신은 이용 가능할 때까지 몇달의 시간이 걸릴 것"이라면서 "따라서 금은 이에 따른 지지를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고, FXTM의 루크먼 오퉁가 전략가는 "코로나 확진자수 증가와 백신 소식은 단기적으로 금값에 영향을 미치겠지만 현재 금은 새로운 방향성을 나타내주는 촉매제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34.64 하락한 $1,835.85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5685 하락한 $23.5759          
[출처:유진투자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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