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일일 시황] 8월10일 일일시황

골드가격,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하락세

골드 가격은 미국의 고용지표가 양호하게 발표되며 시장에 지지력을 제공했고,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며 하락세를 보였다. 시장은 고용지표와 미국과 중국의 긴장, 부양책 협상 상황 등을 주시하며 등락 폭을 키웠다. 이날 발표된 비농업부문 고용은 176 3천명 증가해 시장의 예상치 148 2천명보다 많았고, 이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고용지표가 다시 악화되었을 수 있다는 우려를 상쇄하며 금 가격의 하락을 이끌었다. 노동부가 발표한 7월 실업률 역시 전월 11.1%에서 10.2%로 하락해 전문가들의 예상치 10.6%보다 낮았다. 이날 달러 역시 강세를 보이며 금값 하락을 도왔다. 반면 이날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미국과 중국의 긴장이 한층 고조되며 하락세를 보이며 금 가격의 추가 하락은 어느 정도 지지되는 모습을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일 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 위챗 모회사 텐센트와의 모든 거래를 금지하는 행정명령 2건에 서명했고 중국 외교부는 즉각 반발하며 "중국은 자국 기업의 정당한 합법적 권익을 확고히 지킬 것"이라면서 미국의 이런 행위들이 "결국 자업자득의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이날 금 가격의 하락은 과매수 상태에서 기술적 조정 여파라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존재한다. 킷코메탈스의 짐 와이코프 전략가는 "금과 은 가격이 고점에 도달했다는 초반 신호가 차트에서 나오지 않지만, 단기적으로 과매수 상태여서 기술적으로 조정이 나올 수 있다"고 분석해 장기적으로는 금 가격의 추가 상승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28.56 하락한 $2,034.624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6500 하락한 $28.2900        
[출처:유진투자선물]

 

이전글
8월12일 일일시황
다음글
8월7일 일일시황

해당글에 대한 짧은 의견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