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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시황] 8월7일 일일시황

골드가격, 미국 실업지표 개선에도 미중 갈등, 부양책 불확실성에 상승세

골드 가격은 미국의 고용지표가 개선되었음에도 미국 부양책 협상 난항, 미국과 중국의 갈등에 복합적인 영향을 받아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모처럼 개선되면서 시장에 안도감을 제공했다.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전주보다 249천 명 줄어든 118 6천 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해 시장의 예상치 142 3천명 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고 이는 3주만에 감소세를 보인 수치이다. 반면 미국의 신규 부양책 협상은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아 시장의 불안 요소로 작용하며 금 가격의 상승을 도왔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백악관은 이번 주까지 합의를 하지 않으면, 협상을 중단하고 대통령의 행정명령 등을 사용해 독자적으로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민주당을 압박했다.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점 역시 여전한 위험 요인으로서 금 가격을 지지하고 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전일 틱톡과 위챗 등 신뢰 못 하는 중국 앱은 앱스토어에서 제거되길 희망한다고 재차 밝혔고 중국 외교부는 "황당하고 가소로운 일"이라며 "폼페이오 등 미국 정치인이 국가안보를 핑계로 중국의 첨단기술 기업을 탄압하는 것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맞섰다. 이날 달러 역시 약세를 보이며 금 값 상승을 도운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달러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고 미국의 국채 금리는 추가로 하락하고 있으며 물가 전망이 올라가고 있다"면서도 "국채 금리나 달러가 반등할 경우 금 가격은 하락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23.79 상승한 $2,063.188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1.9200 상승한 $28.94        
[출처:유진투자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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