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가격,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 고조에 상승
골드 가격은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이 고조되며 상승했다. 중국은 미국에 청두 총영사관 폐쇄를 요구하면서 정면충돌에 나섰다. 앞서 미국이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 폐쇄를 요청한 데 따른 보복 조치다. 중국 외교부는 미국의 일방적 도발에 대한 조치라며 "모든 책임은 미국에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해당 조치를 즉시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내 중국 공관의 추가 폐쇄가 "언제나 가능"하다며 경고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무역합의와 관련해 부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최근 중국이 옥수수 등 미국산 농산물 구매 규모를 확대하고 있음에도 "무역합의는 서명할 때보다 의미가 작다"고 그는 말했다. 뱅크 오브 차이나 인터내셔널의 시오 푸 전략가는 "금이 1,900달러를 돌파해도 놀랍지 않을 것"이라면서 "금은 계속 오를 수 있겠지만 경제가 재오픈하고 활동이 정상으로 돌아오고 경제지표가 개선될 경우 하락은 드라마틱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싱크마켓의 파와드 라자크자다 전략가는 "금이 2,000달러 위로 오를지 알 수는 없지만 현재 모멘텀은 강세를 가리키고 있고 펀더멘털 배경도 금을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14.11 상승한 $1,900.975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0200 상승한 $22.7400
[출처:유진투자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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