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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시황] 6월2일 일일시황

미국과 중국 갈등 고조에도 경제회복 기대감에 보합세

골드 가격은 코로나19와 홍콩 국가보안법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점과 조지 플로이드 사망에 대한 항의시위가 확산되고 있음에도 경제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감으로 보합세를 연출했다. 이날 흑인 남성이 백인 경찰에게 목 졸려 숨진 사건 이후 항의 시위가 미국 140여개 도시로 퍼지고 수도 워싱턴과 샌프란시스코 등 40곳에는 야간통행금지령이 발령됐고 중국 정부가 국유기업에 대두와 돼지고기 등 미국산 농산물 수입을 일시적으로 중단하라고 지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듯 했지만 각국에서 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경기회복 관측이 투자 심리를 자극하면서 금 가격의 상승을 제한한 것으로 풀이된다. 제조업 지표도 엇갈렸다. 중국의 차이신 제조업 PMI 2개월 만에 확장국면에 재진입 했지만 미국의 제조업 PMI 39.8을 기록했다. 이날 달러가 소폭 약세를 보이며 금 가격의 하단을 지지한 것으로 보이며 뉴욕증시는 미중 갈등과 시위 여파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많은 국가들이 경제 재개에 나서고 있지만 금 가격은 여전히 오를 것으로 분석 하고 있다. 뱅크오브차이나인터네셔널의 시아오 푸 전략가는 "경제 상태는 여전히 취약하다"면서 "새로운 지정학적 긴장이 생긴다면 전세계의 많은 경제 회복은 더 오래 걸리고, 금값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분석했고 그래나이트쉐어스의 라이안 지아노토 이사 역시 "경제 정상화 낙관론에도 홍콩을 둘러싼 긴장은 다음번 금값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분석해 금 값의 긍정적인 측면을 강조했다.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13.70 상승한 $1,740.0031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4300 상승한 $18.2700
[출처:유진투자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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