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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시황] 4월15일 일일시황

골드 가격, 미 채권 금리 반등 및 백신 공급 증가 소식에 하락세

골드 가격은 전일 존슨앤드존슨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중단 소식이 전해졌음에도 이날 화이자가 코로나19 백신을 계약 물량보다 10% 더 늘릴 수 있다는 긍정적 뉴스가 발표된 점과 미 국채 금리가 반등한 것에 영향을 받아 하락세를 연출했다. 5월 말 화이자의 미국 누적 공급량은 2 2천만 회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미국 정부와의 총 계약 물량인 3억 회분을 인도하는 시점은 7월 말에서 2주 정도 당겨질 전망이고 모더나도 전날 3상 임상시험 업데이트 예비 결과를 통해 자사의 코로나19 백신이 2차 접종 6개월 후에도 90% 이상의 예방 효과를 보였다고 밝혀 백신 접종율이 예상보다 더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지며 안전자산 수요를 끌어내린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워싱턴 이코노믹 클럽에서 경제 회복을 주제로 나선 토론에서 완화적 기조를 계속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최근 인플레이션에 대한 시장의 불안심리를 다독였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와 미국의 기업 실적도 낙관적으로 나오며 금 가격을 상승을 제한했다. 미국의 3월 수입 물가가 전월 대비 1.2% 상승해 시장의 예상치 0.9%를 상회했고, 야누스 핸더슨 인베스터스의 폴 오코너 멀티에셋팀의 대표에 따르면 "앞으로 몇 주간 눈길을 사로잡는 실적 지표와 매우 강력한 경제 지표가 나올 것"이라며 "이는 시장의 움직임을 정당화할 만큼 펀더멘털이 강한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해 당분간 금 가격에 부정적인 요인이 시장에 더 크게 작용할 것을 예고 했다. 다만 이날 달러는 소폭 약세를 보이며 금 값의 하단을 지지한 것으로 보인다.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7.83 하락한 $1,736.0035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0800 상승한 $25.4100

[출처:유진투자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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