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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시황] 4월14일 일일시황

골드 가격, 코로나 백신 사용 중단 소식, 금리 하락에 상승세

골드 가격은 미국 국채금리 하락과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사용 중단 권고가 내려졌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연출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달 대비 0.6%가 상승하며 전달의 0.4% 상승 대비 상승 폭이 커졌고, 시장의 예상치 0.5%에 비해서도 높았지만 CPI가 예상 이상으로 크게 상승하지 않았다는 평가가 나오며 미 국채시장과 증시는 큰 동요를 보이지 않았고 금리가 하락하며 금 가격을 끌어올렸다. 미국 보건당국이 존슨앤드존슨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사용 중단을 권고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며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해당 백신에 대한 접종이 중단될 경우 코로나19 극복 노력이 지체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달러 역시 하락세를 보이며 금 가격 상승을 도왔다. 반면 전문가들은 여전히 단기적으로 금 가격에 부정적인 분석을 내놓고 있다. 킷코메탈스의 짐 와이코프 전략가는 "국채 금리가 안정화하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 이자가 없는 금에는 악재가 되고 있다"면서 "단기적으로 현재 매도 압력이 더 많이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고, CMC 마켓의 마이클 휴슨 수석 전략가도 "물가 상승이 일시적인 압력이 아닐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분석해 금 가격에 부정적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만 연준은 물가상승이 일시적이라면서 완화정책을 지속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고 이날 CPI 발표에 금리가 크게 동요하지 않는 것을 미루어 볼 때 금 값이 단기적으로 우려했던 만큼의 하락 압력을 받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11.32 상승한 $1,743.830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4850 상승한 $25.3300        

[출처:유진투자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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