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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시황] 4월13일 일일시황

골드 가격, 양호한 경제지표, 금리 상승에 하락세

골드 가격은 전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경기 부양 의지를 재확인하는 발언에도 최근 양호한 경제지표 및 미 국채 금리 상승에 하락세를 연출했다. 전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회복이 완전해질 때까지 연준이 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 이라며 "올해는 금리를 올리지는 않을 것"이라며 연준이 금리를 올리기 전에 인플레이션이 2%를 한동안 웃돌아야 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다만 향후 미국 경제 성장 전망에 대해 "Fed와 민간 전문가 모두 강력한 경제 성장을 점치고 있다"면서 "하반기 경제는 급성장할 것이고 일자리 창출 역시 훨씬 빨라질 것"이라고 설명해 최근 긍정적인 경제지표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과 더불어 금 가격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이날 달러가 소폭 약세를 보이며 금 값의 하단을 지지했고, 미국 내 백신 접종 가속화에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하는 점, 유럽의 코로나19 상황이 국가별로 엇갈리고 있는 점도 안전자산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영국은 백신 보급 확대를 이유로 이날부터 봉쇄 조치를 완화한 반면, 독일은 코로나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경제지표가 강하고 전세계적으로 코로나 백신 접종도 가속화되는 만큼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두드러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에버코어ISI의 데니스 드부셔 주식 전략가는 "미국의 경제 지표가 이번 주에도 강할 것으로 예상되며 실질 금리가 여전히 마이너스대라 위험선호 환경의 초과 성과를 지지한다"고 분석했고 CMC마켓의 마이클 휴슨 수석 시장 전략가는 “국채 금리가 다시 소폭 오르면서 금값에 압력이되고 있다"고 말해 금 가격이 금리와 증시 움직임 사이에서 단기적으로 상승폭이 제한될 것으로 사료된다.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10.59 하락한 $1,732.514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3950 하락한 $24.8450        

[출처:유진투자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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