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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시황] 12월24일 일일시황

             골드 가격, 부양책 불확실성 vs 달러 약세에 상승

골드 가격은 코로나19 부양책을 둘러싸고 불확실성이 생긴 점과 달러가 약세를 보이며 상승세를 연출했다. 이날 모든 절차를 마무리하고 대통령 서명만 남겨뒀던 재정 부양책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수정 요구로 혼란이 야기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일 트위터를 통해 의회에서 합의한 9천억 달러 규모 부양책과 관련해 자신의 예상과 "매우 다르다" "코로나19와 거의 관계가 없는 법안이며 정말로 수치스러운 것"이라고 몰아붙였고, 이어 법안에 포함된 개인에 대한 현금 지급액을 인당 600달러가 아닌 2천 달러로 상향할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부양책 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은 크게 없어 보여 결국 승인 될 것이라는 기대감과 달러가 약세를 보인 점이 금 가격의 하방을 지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백신 보급 확대에 대한 기대는 금 값 상승을 제한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이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1억회분을 추가로 내년 7월 말까지 공급받기로 했다고 밝혀 백신 보급 확대 기대가 커진 상황이고, 미국 행정부 또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1억회분을 추가 구매할 것"이라며 "합의에 따라 화이자는 최소 7천만회분을 내년 6 30일까지 제공하고 7월 말까지는 제공량이 1억회분이 될 것"이라고 설명해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를 제한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혼재했다. 미국의 11월 개인소비지출은 전월 대비 0.4% 감소했고, 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보다 89천 명 감소한 803천 명을 기록해 시장의 예상치 888천 명보다 적었으며 전주 3개월 이내 최고치에서 다시 감소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달러의 움직임과 변종 코로나 확산세에 주목하고 있다. 스탠더드차타드의 수키 쿠퍼 전략가는 "달러 강세가 달러의 상향 모멘텀을 제한하고 있다"고 말했다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12.52 상승한 $1,872.076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4076 상승한 $25.5300        
[출처:유진투자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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