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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시황] 10월28일 일일시황

골드 가격,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속 엇갈린 경제지표에 보합세

골드 가격은 미국 대선이 다가오며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및 부양책 협상 난항, 엇갈린 경제지표가 발표되며 보합세를 연출했다. 미국에서는 코로나19가 사상 최고치 수준으로 다시 급증하면서 겨울철 대유행에 대한 불안감이 한층 커진 상황이고 유럽에서도 다수 국가가 봉쇄 조치를 강화하고 있어 4분기 경제에 대한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신규 부양책 협상도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어서 금 가격에 뚜렷한 방향성을 제공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도 기업 투자관련은 양호했지만, 소비 지표는 부진했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9월 내구재수주 실적은 전월 대비 1.9% 증가했다고 발표해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0.4% 증가를 넘어섰고, 기업의 투자 지표인 항공기를 제외한 비국방 자본재 수주는 9월에 전월 대비 1.0% 늘었다. 반면 콘퍼런스보드는 10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전달의 101.3에서 100.9로 내렸다고 발표해 시장의 예상치 102.0에 미치지 못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대선 전까지 불안정한 장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해 금 값도 뚜렷한 향방을 보이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이날 달러가 소폭 약세를 보이며 금 가격을 지지한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도 금 값이 선거와 관련해서 더 분명한 신호를 기다리며 코로나19 재확산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으면서도 새로운 부양책에 기대감을 유지하며 전반적인 강세 심리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5.14 상승한 $1,906.830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2300 상승한 $24.5500
[출처:유진투자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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