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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시황] 10월27일 일일시황

골드 가격,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vs 부양책 타결 난항에 보합세

골드 가격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 우려와 추가 부양책 협상 타결 기대감에 낮아진 점에 복합적인 영향을 받아 보합세를 연출했다. 존스홉킨스대학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일요일 기준 7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가 이전 주보다 20% 이상 늘었고, 지난 금요일에는 하루 확진자가 8만 명을 넘어서며 우려를 키우고 있다. 게다가 마크 메도스 미국 백악관 비서실장도 25 CNN과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대유행을 통제하지 못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불안감을 증폭 시켰다. 반면 미국 대선 전에 부양책 타결 기대가 낮아진 점은 금 가격의 상승을 저지한 것으로 판단된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민주당)과 메도스 실장은 지난 주말 부양책 협상을 두고 비난을 이어가며 부양책이 타결되지 않고 있는데 대해 책임 공방을 벌였다. 코로나19 백신 기대감이 커졌지만 내부적인 불안감이 계속 되고 있는 것도 금 값의 향방을 결정짓는 데 역할을 하지 못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노인에게도 젊은 사람과 유사한 면역반응이 나타났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날 달러는 소폭 강세를 보였으나 금 값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전문가들은 금 값의 향방은 선거에 달려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선임 전략가는 "금값은 여전히 부양책 림보 상태에 빠져있다"면서 "민주당이 승리할 경우 큰 부양책이 나오면서 2천달러 위로 오를 것이고 만약 바이든이 승리하지만 공화당이 상원을 장악할 경우 상승폭은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90 상승한 $1,901.694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2600 하락한 $24.3200        
[출처:유진투자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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