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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시황] 10월26일 일일시황

            골드 가격,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도 양호한 지표와 부양책 기대감에 보합세

골드 가격은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환자가 재차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경제침체에 대한 경계감에도 불구하고 경제지표 호조와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에 큰 움직임을 보이지 못하고 보합세를 연출했다. 미국의 부양책 협상 관련해서는 양측이 결국 합의를 이루어낼 것이라는 기대가 유지되고 있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전일 부양책 합의에 대해 "거의 다 왔다"고 밝혔고, 월가 전문가들은 대선 이전에 부양책이 전격 타결되지는 못하더라도, 머지않은 시점에는 결국 나올 것이라는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반면 이날 양호한 경제지표가 나오며 금 가격의 상승을 저지했다. IHS마킷이 발표한 미국의 10월 서비스업 PMI 56.0을 기록해 20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고, 시장 예상치 55.0도 상회했다. 10월 제조업 PMI 역시 53.3으로 시장 예상에는 다소 미치지 못했지만 최근 21개월래 최고치를 나타냈다. 이날 달러 역시 보합세를 보이며 금 가격의 향방을 결정하지 못했다. 미국 대선과 관련해서는 불확실성이 여전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는 전일 대선 전 마지막 TV토론을 열었다. 마지막 토론회에서도 상황을 크게 바꿀 한방은 없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지만 바이든 후보가 앞섰다는 일부 여론조사 결과도 나왔다. 전문가들은 대선 전까지 금 가격이 횡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독립 투자자인 로빈 바는 "다음 대통령이 누가 될지 결정될 때까지 금값은 좁은 폭에서 움직일 것"이라면서 "하지만 선거가 끝난 후에는 1,950달러 위로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고, 골드만삭스는 금값이 향후 12개월간 2,300달러까지 오르고 내년 강세장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해 미국 대선 이후 금값 강세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3.25 하락한 $1,900.7946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1700 하락한 $24.5800        
[출처:유진투자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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