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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시황] 10월23일 일일시황

골드 가격, 부양책 강한 실적과 경제 지표 호조에 하락

골드 가격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을 위한 추가 부양책과 미국 대선 불확실성에도 강한 실적과 경제 지표 호조에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하락세를 보였다. 뉴욕증시에서 주요 기업들의 호실적도 투자심리를 되살렸고, 실업 지표도 긍정적으로 발표되며 금 가격의 하락을 이끌었다. 이날 발표된 미국 실업보험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5 5천명 줄어든 78 7천명을 기록해 시장의 예상치 보다 적었고, 이는 코로나19가 본격화 된 이후 최저치어서 경제 회복세에 기대를 더했다. 다만 미국의 부양책 관련 불확실성은 금 값의 하방을 지지한 것으로 풀이된다. 부양 법안을 놓고 민주당과 백악관이 합의에 가까워지는 듯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경기 부양안을 위해 올바른 일을 기꺼이 하겠다는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며 민주당 협상 대표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을 겨냥해 비난을 쏟아냈다. 부양책 협상은 이날 오후를 포함해 이번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기대감이 남아 있지만 대부분의 시장 참가자들은 회의적인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표 호조에 의한 경기 회복 기대감에도 여전히 금 가격을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마투석 전략가는 "금값을 더 끌어올릴 수 있는 요인들은 계속되는 부양책, 마이너스 수준의 금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에 대한 우려"라면서 "이러한 요인들은 안전자산 수요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전망했고, 이란 등이 미국 대선을 방해하고 있다는 미국 최고 정보 당국자의 주장이 나온 점도 대선 국면에서 불확실성을 키우는 요소여서 여전히 시장에 금값 상승을 지지하는 재료들이 많은 것으로 판단된다.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20.45 하락한 $1,904.042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3200 하락한 $24.7500
[출처:유진투자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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