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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시황] 10월22일 일일시황

골드 가격, 부양책 협상 기대 속 달러 약세에 상승세

골드 가격은 미국 미국의 재정 부양책 협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과 실망감이 교차했음에도 달러가 약세를 보인 것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은 부양책 타결 기대를 다소 낮추면서도 극적 타결 가능성을 버리지 않는 등 어떤 결과가 나올지 관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전일을 대선 전 협상 마감시한으로 정했지만, "합의해야 하는 날이 아니라 다음 단계로 갈 수 있도록 조건을 협상 테이블에 올려놓는 날이었다"며 계속 협상을 이어가겠다고 시사한 바 있다. 주·지방 정부에 얼마나 많은 자금을 지원해야 하는지, 팬데믹 기간 기업과 기타 단체 운영에서 어떤 법적 보호를 제공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견해차가 큰 것으로 알려졌지만, 막판으로 치닫고 있는 코로나19 신규 부양책 협상에서 극적 합의에 이를 수 있다는 기대도 아직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 반면 이날 달러는 약세를 보이며 금 값 상승을 도왔다. 전문가들은 금 시장과 관련해서 부양책에 관심이 쏠릴 수 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골드만삭스의 알렉 필립스 이코노미스트는 "며칠 내에 원칙적인 합의안이 발표될 가능성은 있지만, 크지는 않다" "합의안이 발표된다 해도 더 중요한 것은 대선 전에 통과될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는 점"이라고 설명했고, 하이리지퓨처스의 데이비드 머저 이사는 "금 시장은 부양책과 관련해 기다려보자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면서  "공화당과 민주당은 여전히 몇몇 주제와 관련해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고 분석해 당분간 금 가격의 변동성은 미국의 신규 부양책 협상에 따라 등락을 달리할 것으로 판단된다.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18.11 상승한 $1,924.494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4250 상승한 $25.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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