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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시황] 10월16일 일일시황

골드 가격, 미 중 갈등우려에 소폭 상승

골드 가격은 미중 갈등 우려, 달러화 강세에 영향을 받으며 하락세를 보였다. 미 국무부가 중국의 핀테크 기업인 앤트그룹을 수출금지 대상 기업목록(entity list), 즉 블랙리스트에 추가하자고 제한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이 명단에 포함되면 미국 기업들이 앤트그룹에 하이테크 제품을 수출하기가 어려워진다. 지난 8일에도 미국 정부가 국가안보 우려를 들어 앤트그룹과 텐센트 등 중국 전자 결제 플랫폼에 대한 제재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또 미국 국무부는 반중 시위 탄압을 문제 삼아 제재한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 등과 거래한 금융기관을 색출하겠다는 뜻도 밝혔다미국의 부양책 타결 우려 역시 금 가격 하락세를 지지하였다. 미국에서 5차 코로나 부양책이 11월 대선 전까지 나오기 어려울 수 있다는 므누신 재무장관의 발언이 지난밤 나온 영향이다. 므누신 장관은 한 콘퍼런스에서 "현재 상황 및 세부안 수준 등으로 볼 때 (코로나 부양책을) 대선 이전에 타결해 시행하는 게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멜렉 이사는 "민주당, 공화당 중 누가 승리하던 간에 결국 부양책이 나오게 될 것"이라면서 "분명한 사실은 미국이 부양 패키지를 필요로한다는 것이지만 선거 전에 의미있는 부양책 타결이 될 가능성은 낮아보인다"라고 말했다. 정부의 부양책은 물가를 끌어올려 물가 헷지 수단인 금에는 호재로 작용한다. RJO퓨처스의 엘리 테스파예 선임 시장 전략가는 "1,900달러가 금에 있어 치열한 접전이 되고 있다"면서 "이 선 밑으로 내려갈때마다 미국 대선을 둘러싼 불확실성, 브렉시트 그리고 부양책 등으로 인해 이 선이 지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6.94 상승한 $1,907.824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0300 상승한 $24.3100
[출처:유진투자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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