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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시황] 9월28일 일일시황

골드 가격, 신규 부양책 불확실성과 달러 강세에 하락세

골드 가격은 미국의 신규 부양책 협상과 관련해서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유럽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고 봉쇄 조치도 강화되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취약해졌지만 안전자산으로서 달러가 더 크게 부각되며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의 신규 부양책 협상은 다소 진전된 소식이 한 때 전해졌지만 민주당은 기존에 제시했던 것보다 1조 달러 가량 줄어든 2 4천억 달러 규모의 새로운 부양 법안을 추진하고 있고 공화당에서는 이 역시 너무 많다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다. 유럽에서 코로나 확진자 수가 증가추세로 돌아선 가운데 미국에서도 전일 확진자가 약 44천 명을 기록하는 등 9월 중순 이후 신규 감염이 다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며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으로 경제를 끌어 내릴 수 있다는 우려가 번지고 있는 점도 달러 강세를 이끌며 금 가격을 끌어내린 것으로 판단된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 또한 엇갈리며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8월 내구재수주 실적이 전월 대비 0.4% 증가했지만 시장의 예상치 1.8%보다 부진했고, 반면 자본재 수주는 전월 대비 1.8% 증가해 시장 예상보다 양호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대선 관련 논란이 금 가격을 지지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인시그니아 컨설턴츠의 친탄 카나니 전략가는 "대선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금값 약세가 오래 지속되지 않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고, 골드마이닝의 제프 라이트 전략가는 "현재 금은 한가지 촉매제로 등락 하는 것이 아닌 여러 요인이 겹쳐져서 방향성을 잡고있다"고 전망해 당분간 금 가격의 혼조세를 예고 했다.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7.99 하락한 $1860.050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3450 하락한 $22.8600        
[출처:유진투자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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