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일일 시황] 9월 24일 일일시황

골드 가격, 코로나 백신 소식 및 달러강세에 하락세

골드 가격은 코로나 확산세가 유럽을 중심으로 계속되면서 봉쇄조치를 강화하려는 움직임과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이 경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부양책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음에도 달러 강세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이 미국에서 임상시험 최종단계에 들어갔다는 소식에 더 큰 영향을 받아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봉쇄 조치, 주요 기업 실적, 미국 추가 부양책 협상 등을 주목했다. 유럽을 중심으로 팬데믹에 대한 우려가 지속 되었지만 유럽 주요국들과 다르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다시 봉쇄조치를 하지는 않을 것이라 거듭 강조하면서 불안감을 낮추었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전일 하원 증언에서 추가적인 재정 정책의 필요성을 촉구하면서 부양책 의지를 보이며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감소해 금 가격의 하락세를 이끈 것으로 판단된다. 뉴욕증시에서도 양호한 기업실적으로 증시를 뒷받침했고 달러 역시 강세를 보이며 금 가격을 끌어내렸다. 존슨앤드존슨이 1회 접종만으로 코로나19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백신 후보물질의 최종 임상시험 단계에 들어갔다는 소식까지 발표되며 금 값에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 역시 금 가격에 부정적인 의견이 늘어나고 있다. 뱅크오브차이나의 시아오 푸 전략가는 "금은 증시 움직임에 따라 더 내릴 수 있다"면서 "위험 회피 심리로 인해 달러가 강세를 나타내는 것이 금값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고, 이어 "코로나19 확진자수가 급증한다고 해도 이미 올해 초 쓸 수 있는 많은 정책을 썼기 때문에 부양책을 더 많이 펼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35.73 하락한 $1863.550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1.5450 하락한 $22.8700        
[출처:유진투자선물]

 

이전글
9월25일 일일시황
다음글
9월23일 일일시황

해당글에 대한 짧은 의견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