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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시황] 9월22일 일일시황

             골드 가격, 유럽 코로나 확산 및 달러 강세에 하락세

골드 가격은 유럽에서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증가하면서 봉쇄 조치를 다시 강화하는 움직임이 나타남에 따라 유로화 대비 달러가 크게 강세를 보이며 하락세를 보였다. 시장은 유럽 지역의 봉쇄 강화 움직임과 주요 은행의 불법 자금 거래 논란, 틱톡 매각 관련 소식 및 미국의 신규 부양책에 대한 소식을 주시하는 가운데 스페인 등이 봉쇄를 일부 강화했고, 영국도 2주 가량 식당 등의 영업을 제한하는 등의 미니 봉쇄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유럽의 코로나19 재확산이 거세지면서 뉴욕증시 주요지수도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미국의 신규 부양책 합의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점 또한 증시를 끌어 내리는 요인이다. 이렇듯 시장 전반에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음에도 안전자산으로서 달러가 부각되고 있는 데다 유로화가 크게 하락함에 따라 금 가격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여전히 금 가격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ED&F맨 캐피털 마켓의 에드워드 마이어 전략가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세계 각국 중앙은행의 부양책, 워싱턴의 재정 정책 등은 모두 금 상승을 가리키고 있다"고 말했고, 스탠다드 차타드의 수키 쿠퍼 전략가는 "금은 4분기에 접어들며 평균 2천달러에서 움직일 것이고 내년에는 2,215달러로 오를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이날 달러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금 가격을 끌어내린 만큼 유럽의 코로나 확산 소식과 미국의 추가 부양책, 미국과 중국의 갈등과 같은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에 반응하며 향방을 달리할 것으로 판단된다.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37.12 하락한 $1912.570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2.0350 하락한 $24.7300        
[출처:유진투자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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