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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시황] 9월8일 일일시황

골드 가격, 미중 갈등격화 vs 달러 강세, 보합세

골드 가격은 미국의 노동절 연휴를 맞아 좁은 레인지에서 보합세를 연출했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수출 지표는 호조를 보였지만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격화 되며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지만, 달러가 강세를 보이며 금 가격의 상승세를 제한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SMIC를 거래제한 기업인 ‘블랙리스트’에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지난주 로이터는 미국 국방부 당국자를 인용해 “국방부가 다른 정부 기관들과 협력해 SMIC에 대한 제재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반면 이날 달러가 강세를 보이며 금 가격의 상승을 제한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ECB 관계자들이 유로화 강세에 대해 공식적으로 우려를 표명하며 인플레 정책을 손 볼 수 있음을 시사한 한 것과 ECB의 필립 레인 수석 이코노미스트의 "통화 정책과 관련해 환율이 중요하다"는 발언 이후 유로 가치가 큰 폭 떨어지고 달러 인덱스가 상승하고 있어 금 가격의 향방에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전문가들 역시 양호한 경제지표와 연방준비제도의 부양책 기조 사이에서 금 값에 대한 엇갈린 전망을 내놓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연준의 영구적인 부양책과 미국의 대통령 선거와 같은 불확실성이 안전자산으로서 달러의 매력을 제한하고 금 가격의 상승을 도울 것”이라고 내다보는 의견이 다수인 것으로 판단된다.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3 63 하락한 $1928.822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1200  상승한 $27.0000        
[출처:유진투자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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