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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시황] 9월7일 일일시황

골드 가격, 고용지표 호조와 달러 강세에 하락세


골드 가격은 미국의 고용지표가 양호하게 나오며 경기 회복 기대감이 커진 점과 달러가 강세를 보인 데 영향을 받아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발표된 지난달 미국의 실업률은 7 10.2%에서 8 8.4%로 떨어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이후 처음으로 8%대에 진입했고, 8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시장 예상 132 1000명 보다 많은 137 1000명 증가했다. 노동시장 참가율도 61.7%로 전월보다 0.3% 상승해 코로나19의 재확산 등으로 고용 회복세가 둔화했을 것이라는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키며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감소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날 달러 역시 강세를 보이며 금 가격 하락을 이끌었다.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서는 엇갈린 소식이 나왔다. 미국의 백신 개발 프로그램인 '초고속 작전'을 이끄는 몬세프 슬라우이 수석 고문은 11월 전에 백신이 배포될 가능성은 작다고 말한 반면, 의학전문지 랜싯은 러시아가 개발 중인 백신의 초기 임상 시험에서 심각한 부작용이 없이 항체 반응이 도출됐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여전히 존재하는 점은 금 가격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은 이날 중국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추가 금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근본적인 금 강세 요인들이 남아 있기 때문에 금 가격이 지지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FXTM의 루크먼 오퉁가 전략가는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하는 것, 국채 금리가 마이너스 대를 나타내는 것, 통화 및 재정 정책 등은 계속해서 금의 하락 폭을 제한할 것"이라고 분석해 금 가격에 긍정적인 요소들도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1 93 상승한 $1932.450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2550  상승한 $26.8800
[출처:유진투자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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