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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시황] 9월3일 일일시황

골드 가격, 고용지표 부진에도 달러 강세 및 경제회복 기대감에 하락세

골드 가격은 미국의 민간 고용지표가 부진했음에도 전반적인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가 유지된 점과 달러 강세 여파로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발표된 8월 민간 고용 지표는 시장의 예상보다 부진했다. ADP 전미고용보고서에 따르면 8월 민간부문 고용이 42 8천명 증가에 그쳐 시장 전망치 117만명 증가보다 저조한 수치를 기록해 기업들이 아직 코로나19 이전의 고용 수준에 근접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된다. 고용지표가 다소 부진했지만 최근 다른 경제지표들의 개선됨에 따라 경기 회복에 기대는 크게 꺾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일 제조업 PMI도 시장의 예상을 크게 뛰어넘었을 뿐만 아니라 오는 4일로 예정되어 있는 비농업 고용지표가 훨씬 더 중요한 고용지표기 때문에 이날 금 가격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달러 역시 강세를 보이며 금 가격의 하락을 이끌었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에 대한 기대도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를 제한하는 요인이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3차 임상시험 중간 결과가 압도적으로 긍정적일 경우 임상 시험을 일찍 종료하고, 백신을 조기 승인할 수도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다만 연준의 부양책, 저 금리 기조 등은 여전히 금 가격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버콘 전략가는 "다만 지표 개선에도 연준의 전망을 바꾸지 못한다"면서 "금 트렌드는 여전히 상승을 가리키고 있다"고 전했고, TD증권의 대니얼 갈리 전략가 역시 "달러 약세, 낮은 금리 환경에서 금은 계속 지지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27 52 하락한 $1942.621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6700 하락한 $27.4950        
[출처:유진투자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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