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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시황] 8월26일 일일시황

골드 가격, 미중 분쟁 해결에 대한 기대감 커지며 하락세

골드 가격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해결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소폭 감소해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과 로버트 라이트 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류허 중국 부총리와 전화 통화를 갖고 미국과 중국이 지난 1월 체결한 1단계 무역협정을 지속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고, 중국 상무부도 두나라가 거시경제 정책 협조를 강화하고 1단계 합의를 이행하는데 대해 건설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따라서 두 나라가 협정을 지속하자는 데 뜻을 모으며 양국간 무역분쟁에 대한 우려는 다소 줄어들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주요 경제지표의 부진은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며 금 가격의 하방을 지지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발표된 8월 소비자신뢰지수는 84.8 7 91.7에 비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코로나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경기부양책 가동도 기대보다 늦어지면서 소비지표가 부진한 흐름을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달러 역시 소폭 약세를 보이며 금 가격을 지지했으며 코로나 치료제에 대한 기대감도 시장에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전문가들 역시 단기적으로는 금 가격의 변동성이 있을 것으로 예측하지만 장기적으로는 금 값 상승에 더 무게를 싣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의 수키 쿠퍼 전략가는 "코로나19 백신 상황과 경제 지표 개선이 단기적으로는 금값에 역풍이 될 수 있지만 마이너스 수준의 저금리와 달러 약세,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는 금값 상향 가능성을 가리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4.51 하락한 $1927.940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1100 하락한 $26.4300        
[출처:유진투자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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