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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시황] 6월23일 일일시황

골드 가격, 코로나 19 확산 우려에 상승

골드 가격은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 확진자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에 안전자산 수요가 증가해 상승했다. 서클 스퀘어드 얼터니티브 인베스트먼츠의 제프리 시카 창립자는 "미국의 남부 및 남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와 입원율이 오르고 있다"면서 "이는 또 한 번의 셧다운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장기적으로 금값을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스텐 멘케의 줄리어스 배어 전략가는 "몇몇 지역에서의 2차 파동 감염자 수는 경기 침체가 공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비관적인 견해를 부추긴다"면서 "내 관점에서 금값은 향후 몇 달 간 경제가 어디로 가는지 분명해질 때까지 1,700달러대에서 머무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FXTM의 루크먼 오퉁가 선임 전략가는 "중국과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로 인해 안전자산 수요가 증가했다"면서 "현재 투자자들 사이에서 안개가 낀 것과 같은 조심성이 있고 향후 몇 주간 시장에 위험 기피 현상이 두드러지면 금값은 더 빛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퉁가 전략가는 "달러 강세는 금값 상승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골드만삭스는 향후 12개월간 금값이 온스당 200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 전망치 1800달러보다 200달러를 상향 조정한 것이다. 3개월과 6개월 전망치도 각각 온스당 1600달러와 1650달러에서 1800달러와 19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금화 수요가 작년보다 30% 증가했고, 상장지수펀드(ETF)에서 금이 차지하는 비중도 20% 늘었다. CNBC에 따르면 HSBC와 삭소은행 역시 저금리 여건과 경기 침체 후 더딘 회복 등 구조적인 요인 등을 이유로 금값이 상승 곡선을 탈 것이라고 밝혔다.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11.98 상승한 $1,754.822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2750 상승한 $17.8750        
[출처:유진투자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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