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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시황] 6월12일 일일시황

골드 가격, 코로나 재유행, 경기회복 지연 우려에 상승압력

골드 가격은 긍정적인 경제지표에도 코로나19 재유행 우려와 경기회복 지연 경계감에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발표된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10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고, 미국의 5월 생산자물가지수도 전월 대비 0.4% 상승하며 반등에 성공했지만 전반적인 경기침체 우려를 상쇄하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올해 미국 경제가 6.5%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는 발표 이후 증시에서도 급격한 매도세가 나타나며 금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나스닥이 전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최근 가파르게 올랐었지만 차익 실현 장세가 나타났고 미국을 제외한 주요국 경제지표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등이 조정 심리를 강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이날 달러가 소폭 강세를 보인 것은 금 값의 상승폭을 제한 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비둘기파적인 모습을 유지한 것도 이날 금 가격 상승을 도왔고, 전문가들 역시 금 값 강세를 예상하는 목소리가 많았다. 블루라인퓨처스의 필 스트레블 수석 시장 전략가는 "시장은 연준이 계속해서 경제를 지지하기 위해 공격적인 모습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연준은 경기 침체에서 벗어나기 위해 어떤 접근법이라도 취할 것"이라고 말했고 스트레블 전략가는 "추가 부양책과 함께 양적완화는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따라서 금값은 지지가 될 것"이라고 분석해 금 값의 랠리가 어디까지 이어질 지 기대를 더했다.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9.08 하락한 $1,727.154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5450 하락한 $17.705        
[출처:유진투자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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