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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시황] 6월10일 일일시황

골드 가격,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와 연준의 추가 부양책 기대감에 상승세

골드 가격은 차익실현에 따른 뉴욕증시의 조정,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미국의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했던 점에 그 동안 랠리를 펼쳤던 뉴욕증시가 차익 실현 성격의 조정이 진행되며 금 가격 상승을 도왔고, 독일의 무역흑자가 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하며 부진했던 경제지표도 이날 금 값 상승을 이끌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코로나19의 재확산에 대한 부담도 다소 커진 상황이다. 존스홉킨스대학의 통계에 따르면 미국의 12개 이상 주에서 지난주 코로나 신규 확진자 증가 속도가 이전 주보다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텍사스주는 코로나19로 입원 중인 환자 수가 총 1935명으로 지난달 5일의 고점 1888명보다 많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자들은 이날부터 이틀 일정으로 진행되는 연방준비제도의 FOMC에도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연준이 지속적인 경기 부양 의지를 내비치고 있는 만큼 금 가격에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세계 경제 회복을 위해 아직은 추가적인 부양책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선임 전략가는 "금값은 지난주 하락세를 떨쳐내고 연준의 미국 경제 회복 지지에 대한 기대감으로 오르고 있다"고 분석했고, TD증권의 대니얼 갈리 전략가는 "연준은 계속해서 비둘기파 정책을 펼칠 것이고 이는 지난 몇 달 간 금값의 동력이었다"면서 "거시 환경을 고려해볼 때 금값을 계속해서 지지할 것"이라고 분석해 기대감을 더했다.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19.72 상승한 $1,714.320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2700 하락한 $17.5900        
[출처:유진투자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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