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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시황] 6월9일 일일시황

골드 가격, 5월 고용지표 선방에도 증시 폭락 우려에 상승세

골드 가격은 미국의 고용지표의 깜짝 호조와 경제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감에도 이날 붉어진 뉴욕증시와 아시아증시 등 주식시장 폭락에 대한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며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해 상승세를 연출했다. 예상보다 양호한 미국의 고용시장과 빠른 경제 회복 가능성에 미국 경제가 저점을 지나 빠르게 반등할 수 있다는 기대가 강해지는 듯 했으나 코로나19 신규 감염이 다시 증가할 조짐을 보이는 것과 중국과 독일 등 주요국의 경제지표의 혼재가 위험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플로리다와 텍사스, 캘리포니아 등 다수 주에서 신규 감영자 숫자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중국의 5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줄어든 점, 독일의 4월 산업생산도 사상 최대폭으로 감소하며 안전자산의 수요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달러 역시 약세를 보이며 금 값을 끌어 올렸다. 전문가들 역시 금 가격의 상승을 예상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INTL FC스톤의 로나 오코넬 전략가는 "여전히 경제적 불확실성과 무역 관련 이슈, 미국의 문제들이 있다"면서 "장기적인 상황은 금에 확실히 긍정적"이라고 분석했고, RBC웰스매니지먼트의 조지 게로 이사 역시 "다음 주에 우리는 다시 기본적인 이슈들로 돌아갈 것"이라면서 "세계 경제 회복, 미국의 경제 헤드라인, 중동 우려감, 미국과 중국 간의 관세 우려 등은 향후 몇 주간 금값을 지지할 것"이라고 덧붙이며 금 값에 대한 긍정적인 측면을 부각시키며 기대감을 더했다.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9.37 상승한 $1,694.602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4900 상승한 $17.8600        
[출처:유진투자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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