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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시황] 6월8일 일일시황

골드 가격, 5월 고용지표 서프라이즈에 하락세

골드 가격은 미국 고용지표의 깜짝 호조와 경제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감으로 안전자산 수요가 크게 감소하며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5월 비농업부문 취업자수는 감소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과 달리 250 9천명 증가를 기록했고, 실업률도 4월보다 낮아진 13.3%를 기록해 시장의 예상치 보다 대폭 낮은 수치를 보였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대공황 이후 최악의 상황을 보였던 미국의 고용지표가 회복 국면으로 반전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며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안전자산 수요가 줄어들며 금 가격을 끌어내린 것으로 보인다. 예상 외로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며 11월 미국 대선 직전 실업률이 10%를 하회할 가능성이 생기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정말 대단한 고용 보고서”라며 자찬 했다. 이날 뉴욕증시 주요지수도 고용 증가에 빠르게 반응했고, 달러 역시 강세를 보이며 금 값 하락을 도왔다. 전문가들은 미국 경제가 일단 1차 고비를 넘긴 것으로 판단하는 모양새이다. 시티즌스 뱅크의 토니 베이키언 글로벌 시장 책임자는 CNBC 인터뷰에서 "코로나19 2차 확산을 배제하면 오늘 놀라운 일자리 증가가 보여준 증거를 봤을 때 전반적인 미국 경제는 고비를 넘겼다"고 분석했고 또 다른 전문가는 “코로나19 2차 유행이 아니라면 미국 경제가 전환점을 돌았을 수 있다”고 말해 예상 보다 빠른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끌어 올릴 것으로 보인다.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25.39 급락한 $1,685.230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3500 하락한 $17.3700
[출처:유진투자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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