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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시황] 5월18일 일일시황

골드 가격, 소비 급감과 무역갈등 고조에 상승세

골드 가격은 미국의 부정적인 경제지표와 코로나19를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고조된 탓에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여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발표된 4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16.4% 감소해 해당 통계 집계 이래 가장 큰 폭의 감소를 기록했고 연방준비제도가 발표한 4월 산업생산은 11.2% 급감해 이 역시 통계 집계 이후 역사상 가장 큰 월간 낙폭을 기록했다.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코로나19 책임을 둘러싸고 격화하는 상황도 악재다. 특히 무역 문제를 둘러싼 충돌이 본격화하면서 투자 심리를 짓누르고 금 가격을 끌어올렸다. 또한 이날 미국 상무부는 중국 화웨이가 미국 기술로 제작된 반도체를 공급받지 못하도록 통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외국 기업이라도 미국 장비 등을 활용해 반도체를 생산하는 경우 화웨이에 제품을 판매하려면 반드시 미국 당국의 허가를 받도록 한 것이어서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계속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증시 약세 분석이 나오면서 금 가격에 긍정적인 요소들이 더 많은 것으로 보고 있다.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선임 시장 전략가는 "미국과 중국 간의 관계는 계속해서 하락 압력이 되고, 미국에서 나오는 부진한 경제 지표 역시 안전자산 수요를 지지하고 있다"고 분석했고 모야 전략가는 금값은 최근 몇 주간 소폭 상승에 그쳤지만 이제 거시 경제 환경이 단기적으로 금값을 계속 지지하는 것 같다"고 분석해 당분간 금 가격에 상승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판단된다.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11.73 상승한 $1,741.000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7500 상승한 $16.6200
[출처:유진투자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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