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일일 시황] 5월12일 일일시황

골드 가격, 코로나 재확산 우려에도 양호한 고용지표에 하락세

 

골드 가격은 코로나 재확산 우려와 미국과 중국간의 갈등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음에도 지난주 발표된 시장의 예상치 보다 나은 고용지표의 영향을 받아 하락세를 보였다. 시장의 이목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 여부에 쏠리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한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늘어날 조짐을 보이면서 투자자들이 긴장하고 있다"고 전했고 독일과 중국 등지에서의 확진자 증가도 투자자들의 긴장감을 높이는 요인이어서 안전자산의 긍정적인 수요 전망은 아직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중국간 갈등에 대한 우려도 계속되고 있다. 지난주 양국 무역협상 당국자들이 무역합의 이행 등 원칙을 재확인했지만, 오는 11월 대선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돌발 행동’을 이어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지난주 발표된 미국의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했던 점과 중국 당국의 경기 부양 의지가 금 가격의 하락을 이끌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올 1분기 통화정책 이행 보고서에서 “통화정책을 보다 유연하게 구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증시 주요지수도 한국과 중국, 독일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할 조짐을 보이자 '2차 확산' 발생 가능성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이 점이 금 가격의 하락 폭을 제한한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에 따르면 4월 고용지표가 2차 세계 대전 이후 수준으로 부진했지만, 예상보다는 악화하지 않았다는 전망에 금값이 하락했다고 분석해 당분간 금 가격의 변동성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4.67 하락한 $1,695.981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1000 상승한 $15.5500        
[출처:유진투자선물] 

이전글
5월13일 일일시황
다음글
5월11일 일일시황

해당글에 대한 짧은 의견이 없습니다.